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도시공사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보다도 우리수영장에 애정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건의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몇 자 남깁니다. 우선 등록방법 변경에 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매달 등록을 하던 방법에서 6개월 단위로 등록을 하게 되면서 하던 시간, 진도에 맞는 수업에 참여를 못하게 된 회원들이 많은 걸로 들었습니다.
기존 매달 등록일때는 놓치게 되더라도 한 달 이니까..하고 내가 동작이 느린탓으로 돌렸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6개월을 못하게 되다보니 바뀐 정책에 불만의 말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모두다 에게 똑같이 주어진 공평한 방법을 당사자가 느린탓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6개월 후 모든 회원 수업이 추첨제로 바뀐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무리 일찍 등록을 한들 추첨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생긴다면 그때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수영장측)의 탓이 되는것이지요.
사설이 아닌 공기업이기에 여러사람에게 균등한 기회제공이라는 기본취지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다달이 같은시간에 온라인을 오픈하여 등록하게 하는 방법 역시도 공평함을 바탕으로 균등한 기회제공 이라는 데에는 뜻이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무슨 학원수업하듯 6개월이면 기본 영법은 다 배워 지니 그 이후로는 추첨하여 되면 수업받고 안되면 자유수영이든 다른 방법을 찾으라는 식의 방법은 무책임에 가깝다고 봐 집니다.
애초에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오로지 시민의 건강만을 생각하여 수영장을 운영해주셨던 그 기본생각에 많은 변화가 생기신듯합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그런 방법을 택하셨다면 오히려 강습을 늘리시는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강사님이 부족하면 더 구하시면 되고 재정이 문제라면 금액을 더 올려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모든 제도이든 법이든 다수가 인정하고 다수의 편의에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그 다수는 물론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가 되어야 겠지요.
부디 오랜기간 이곳을 이용하고 큰 보탬은 되지않았겠지만 여태까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함을 유지했던 오래된 기존 회원들이 서운하지 않도록 혹은 부당하다 느끼지 않도록 내부에서 결정된, 아직 시행되지 않은 '추첨제' 라는 방법에 대한 계획을 철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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