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 방학특강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 입니다
오늘 아이 농구 수업 중 휠체어 타신분들이 오전부터 체육관에 계시더라구요
오늘 에어컨을 틀어도 저번처럼 시원하지 않아 더운 체육관이였습니다
휠체어 타신 분들과 같이 오신 분들이 한번씩 내려오셔서 에어컨 체크를 하길래 체육관 사람인줄 알았으나
같이 동행하신 분들이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11시 경 아이들이 경기 중이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체육관 아래로 내려와서 경기장 중앙으로 가로질러 에어컨 방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경기중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아찔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주변 학부모님들과 코치님들께서 내려오시면 위험하다고 큰 소리로 얘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그 분들이 더워서 에어컨 앞에만 있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떤 분들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공을 사용하며 운동하는 농구 수업 중에 내려오셔서 에어컨 앞에만 있겠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체육관에 있던 모든 분들이 다 더웠고, 똑같은 입장이었는데 막무가네더라구요
다시는 농구수업 중 위와같은 일로 인해 아이들이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연락하실 일이 있다면 전화 말고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양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이용해주시고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문의 주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확인결과 안양시 보치아 종목(장애인) 회원으로 확인되며 안전사고가 일어날수 있는 바 보치아 관계자에게 유선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여
향후 농구수업 중 일체 방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 완료 하였습니다
❍다만 유소년 특강이 끝난 후 다음 대관이 장애인 보치아가 사용하여 대기할수 있는 관중석쪽은 에어컨바람을 쐴수 있도록 양해부탁드립니다
❍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운동장사업부 안양체육관(☎031-389-5227)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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