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7월 28일 일요일 석수도서관에 갔다가 주차장 빈 공간이 없어서 화창초교 공영 주차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유료라는 것을 알지만 불법주차를 하여 차량 손상되는 것보다는 낫겠다 생각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과 다른게 입구에 차단봉이 없고 사무실로 직접가게 되어 있더군요.
근무자 분이 먼저 언제까지 주차할거냐고 먼저 물어보시기에 언제 올지 모르니 입차증을 달라고 나갈때 계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식사하러 가야 하는데, 비우게 되면 돈을 안내고 가는 차량이 많다고 먼저 돈을 받아야겠다고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언제 올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2000원을 내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5시간에 안에 오게 되면 거슬러주겠다.아니 자리에 계시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5시간 요금을 받는거 부터 이상하다고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한시간만 하겠다고 하고 400원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영수증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언성이 조금 높아지시더니, 그렇게 돈 400원이 아까우면 바로 앞 동네길을 가리키며 "저기다 주차하지 왜 들어와서 그래? 400원이 그렇게 아까워? 그렇게 아까우면 차 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때부터 저도 왜 다른 공영주차장과 다르냐며 따지기 시작하고 언성이 높아져서 결국은 이용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공영주차장을 정말 많이 이용해 보았지만 오늘처럼 운영되는 곳은 처음입니다.
화창공영주차장이 어떻게 운영되고 주차자들이 낸 돈이 투명하게 시의 수입이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솔직히 400원이 아까워서 그렇겠습니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설치된 공영주차장이 투명하게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장애인협회가 운영자라고 나왔던데, 화창주차장을 운영한 수입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담당자분이 잘 처리해시길 바랍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신데 대해 고객께 감사드리며 주차관리원으로 인해 불편하게 해 드린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화창초교지하주차장은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양시 공영주차장으로 주차요금은 안양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에 의해 받고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고객 차량 입차 시에 입차시간을 기재한 주차전표를 발행하고 출차시에 주차시간에 따라 조례에 정해진 주차요금을 받고 영수증을 발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해당 주차관리원이 기본적인 주차장 운영 방법을 무시하고 임의로 주차요금을 처리하려는 행위와 고객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한 점에 대해서 위탁 운영 책임자로 하여금 엄중하게 문책하고 주의 지도하도록 하여 철저히 시정하고 향후에는 이러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교통지원팀鱟-389-5323)에 문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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