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홈피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우연히 밑에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것과는 너무나 다른 그런 혹평이 적혀있어 염치불구하고 저도 몇자 적어볼려고 맘먹고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저는 안양시거주 6년차인 평범함 대한민국 표준 남자입니다.
얼마전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야외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친절하고 깨끗하고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비용 저렴하면서도
정말 안성맞춤인 그런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안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세상살이 항상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다른면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밑에 글을 쓰신분은 분명 무언가에 불편을 느끼고 항변을 하신거 같은데요.
사실 누구나 자기 아이는 중요하겠지만 공공장소에서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관리하는것 또한 부모의 책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자기 아이에게 무언가 제제가 가해졌다고 그걸 불편이라는 말로 불친절이라는 말로 표현하신다면 과연 그분또한 다른 누군가로부터 공공장소에서 불쾌감을 겪었다면
똑같이 말씀하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갈하고. 제가 느낀 야외수영장은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함은 물론이고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들을 사람들이 보든 안보든 열심히 치워주시는 성실함은 물론이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시는 모습들은 정말 보기에
좋았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하나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공직에 오랜기간 몸담다가 은퇴한 사람이지만 공공시설을 관리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 힘든일을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격려와 온정을 베풀기보다는 내실수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저 자기의 불편만을 강조하는 그런 행동은 옳지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토요일 아침이네요.
아무튼 한분의 불평이 곧 더 낳은 친절과 서비스로 발전하리라 믿으면서
저는 불평과 불만보다는 제가 겪었던 소중한 친절과 쾌적한 서비스 제공에 더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름이 다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두서없는 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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