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양 빙상장 김원준 선생님에게 강습 받고 있는 윤정민 학생의 아빠 윤이만이라고 합니다.
요즘 안양 빙상장에서는 행정의 불투명성과 불공정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불거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편법을 동원하여 아이를 빼앗겼다 주장하는 부분의 진상을 밝히고자 글을 올립니다.
공단측은 올해초 1월 29일 자체 감사를 실시, 그 내용에는 L강사가 K강사에게 아이를 빼겼다고 주장,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는 공단의 대처방안의 문제점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두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확한 진상을 밝혀 L강사의 사과와 더불어 문제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공단측에도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공단측은 L강사의 말을 근거로 모든 것을 일축해 버렸습니다.
당사자인 학부모는 물론이고 사실확인 절차를 묵고했습니다.
시행착오라고 보기엔 어이가 없을 정도의 사건을 잘 만들어 주시는게 공단의 현주소인가 봅니다.
일반강습으로 L강사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개인강습으로 돌렸지만 개인강습 선생님 역시 L강사 였습니다.
일반강습일때는 여러 아이들과 함께 강습을 받았으므로 별무리 없이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하지만 개인강습으로 돌리고 나서는 아이와 L강사와의 관계는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수업에 참가하기는 커녕, 스케이트마저 관두고 싶을 정도의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번은 수업중에 L강사는 오늘은 그냥 가시는게 좋겠다고 하여 중간에 나와 집으로 돌아 온적도 있습니다.
똑같은 강습비를 내면서 제대로된 수업을 받지 못한다면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렇게 악순환으로 치닫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유없이 선생님이 싫다는 아이에게 더이상 L강사와의 수업을 계속 이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아이엄마가 L강사분에게 그랬답니다.
3박자가 맞아야 운동을 하는데 아이가 협조를 해주지 않으니 서로가 힘들고 스트레스라고, 아이가 운동을 그만두길 바라시는지, 아니면 계속하길 바라시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소질이 있으니 계속 시키라는 L강사의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는 그럼 악순환으로 계속 가는것보다는 차라리 선생님을 바꿔보면 어떨까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L강사는 흔쾌히 혹시 원하시는 선생님이 계신냐고 물었고 그래서 지금의 K강사에게로 오게 되었습니다.
항간에는 누가 작업을 했네,어쨌네 소문이 나돈다고 하는데, 그런 소문은 누가 내고 다니는지 아이들도 아니고 참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그날 S모를 처음 만났고, 아이엄마의 고충을 얘기 했다고 합니다.
학부모끼리 그런 얘기도 공단의 허락을 받고 해야 하는것입니까?
작업을 한다고 작업당할 애엄마도 아니고.....선택은 우리의 몫이지 그 누군가가 대신해 주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왈가왈부할때 공단측에선 무엇을 하고 계셨다가 아직까진 그 문제로 시끄럽답니까?
본인들의 일이 아니라 방관만 하고 구경하고 계셨나요.
아니면 L강사의 말을 믿고 싶었던가요.
K강사애 대한 비난과 비판을 눈과 귀를 막고 모른척 해버리시지는 않았나요.
이는 직무소홀로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처사입니다.
사소한 문제로 강사들끼리 언쟁이 있고 불화합될때 공단은 자구책을 내놔야 할 일이지만 그렇게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기본중의 기본인 상식적인 사항으로 언급하기에도 부끄럽습니다.
이에 공단은 사실확인을 통하여 잘못된 사항을 바로 수정하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이상 이와 같은 문제로 고통 당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루속히 문제점을 파악하여 마무리 지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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