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동에 사는 10살 7살의 두딸을 둔 주민입니다.
석수동에 훌륭한 체육시설을 만들어 주셔서 평소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점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들도 여느 아이들고 같이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를 즐깁니다.
동네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 도로의 상태나 차량 등으로 위험요소가 많이 있어 체육공원 인라인장을 많이
찾습니다. 그런데 갈때마다 그곳에서도 위험요소를 만나게 됩니다.
인라인장 주변에서 배드민턴을 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곳은 사람들의 이동 통로이고, 또 어린아이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며 노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분들의 이동 공간이기도 하구요.
항상 보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저희 아이들이 인라인장에서 나오려고 하면 입구까지 데리러 가게 됩니다.
몇번 관리사무실에 건의를 해보지만 그 당시에 조치가 되지 않더군요.
오늘도 인라인장에서 나오던 어린 아이와 배드민턴을 치던 학생이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배드민턴장이 있고, 그곳이 협소하다면 덜 위험한 곳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알려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빠른 조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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