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도시공사
안녕하세요? 이 글은 가기 전 꼭 읽고 가야할 글 입니다.
저는 오늘 종합운동장 야외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시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곳이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슬라이드를 타고 나오면 수영장이 있고 그 밖으로 빨리 나가줘야 하는데
물살이 너무 세서 초등학생들은 나가기가 조금 힘들어 늦게 나갔더니 저와 제 친구들에게
"야 빨리좀 나가라고!!!아나!!" 라고 하는것입니다. 또, 슬라이드를 타는 줄을 서고 있는데 뒤에 어떤
남자 아이들이 조금 시끄렇게 떠들자 그 직원이
" 야! 아~나 이새끼는 또 뭐야.. 야! 너 이리 와봐!!" 라고 하더니 막 화를 내는 것 입니다.
아이들이 들떠서 그런 것 가지고 너무 엄하게 구는 것 있죠.
그리고, 갑자기 저희에게
"슬라이드 타다가 멈추지 마라" 이러는 것 있죠. 저흰 그런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또, 이곳 샤워실에 물이 너무 차갑습니다. 따뜻한 물은 하나도 안 나오더군요. 쓰레기도
사방팔방 떨어져 있구요. 탈의실 바닥은 물바다이고, 빗, 드라이기 등 아무것도 없고, 앉을 곳도 없었습니다.
또 풀장으로 나가는 문과 샤워실이 너무 가까이 있고, 살짝 보이는 각도라 샤워하는 내내 너무 불안하였습니다.
제 친구가 몸에 물기를 딱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오셔서
" 머리부터 물기를 닦아야지! 그럼 또 머리에 있는 물이 떨어져서 옷이 또 젖을 것 아니야!! 머리가 1번!
몸이 2번! 알았어!?" 하더니 옷 갈아입는 아이를 계속 쳐다보며 감독하더군요.
" 그렇지! 그렇게 해야지! 아니아니 그게 아니구!!"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또, 제가 락카 문 여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떻게 하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그 분이 또
" 아~나 환장하겄네, 환장하겄어!" 라고 하시는것 있죠. 정말 손님들에게 왜이렇게 불친절 합니까?
몇몇 분은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장난도 걸어 재밌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직원분들이 손님들에 대한
예의가 하나도 없고 너무 불친절 하더라구요. 이런 점들을 좀 고려하여 더 발전하였으면 좋겠네요.
이 글을 잘 보시고 신중한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 안전요원과 청소원의 불친절 응대로 인하여 불편을 끼쳐드리고 마음 상하게 해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앞으로는 이와 유사한 일로 불편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야외수영장은 하절기에만 운영하는 시설로 온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샤워실 등 편의시설은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 확인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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