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 지도 어언 20년이 넘었네요!!
물을 너무나 공포스러워 했기에
수영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을 무렵..
유년시절부터 수십 년을 앓아 온 척추 통증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긍긍 하던 차에
의사쌤의 권유는 단 한 마디..'수영이 답입니다~'
여러 병원을 거치며 안 해 본 시술 없었고
온갖 의료 시술을 받아왔기에 신빙성을 믿고
수영을 시작했어요~
20년 동안 공포스러운 물을 접하며
아침ㆍ저녁ㆍ계절에 상관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허리 통증이 완화되었기에
'수영만이 살 길이다' 하며 기쁨의 나날을 보내던 차에...
강습 때마다 타 회원과 비교하고 영법을 '지적' 하는 말씀은
제게 20년의 세월을 무참하게 만드셨어요~
저흰 국대가 아닙니다 저흰 선수가 아니예요~
저처럼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한 운동의 참의미를
짓밟지 말아주세요!!
강사님의 지도방법에도 잘 가르치시고 싶은
깊은 의미가 있으시겠지만
회원님들이 수영을 시작한' 참의미' 를
일일이 모르신다면 '단체'에 의미를 두시고
강습해 주시길 바랄게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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