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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수영장 수영강사에 대하여...
작성일 : 2024-10-12 22:14:35 조회 : 1637 작성 ID : jhan96

2024.10.07(월) 09시 마스터2
강사 이철형 (휴가)
대강강사 임연주

워밍업 후 
09:12 자유형 10바퀴 도세요.
6바퀴 후 stop시키더니
'이런식으로 돌면 안됩니다. 키가 크다고 수영이 빠르고 키가 작다고 수영이 느리지 않고 
오래다녔다고 수영을 잘하고 젊다고 수영을 잘하는게 아니예요. 마스터반에서 자유형 10바퀴 돌면서 앞이 느려서 막힌다고 자유형으로 가다가 평형으로 가고 꼬리가 잡히고 하는거 말도 안되요. 
본인이 느리다고 생각되면 알아서 뒤로 가시거나 옆레인으로 내려가세요. 
마스터반 정도면 이 인원이어도 꼬리 안 잡히고 돌수 있어야해요. 
그리고 팔을 허벅지까지 쭉 뻗어야지 그렇게 당기다말고 돌리면 안되요. (강사님이 자세를 보여주며)지금 다들 이렇게 하고있어요. 이렇게 하는건 팔꺽기가 아니예요. 팔꺽기는 팔꿈치를 들어오리는게 팔꺽기가 아니예요. 
팔꿈치를 들고 팔을 아래로 떨어뜨리는게 팔꺽기입니다. 팔을 끝까지 당기는 연습을 하려면 팔을 끝까지 밀어주고 
손끼리 터치 후에 돌리세요. 그렇게 다시 자유형 5바퀴 도세요. 
5바퀴 후 여기 손 터치 제대로 하신분은 이쪽 레인에 이분. 이분 이쪽 레인에 이분 밖에 없네요. 
마스터반이면 이건 기본 아니예요? 
수영을 어떻게 배우신거예요?
다시 손 터치하면서 자유형 4바퀴 도세요.
......... 수업종료

여기까지 읽어보시면 어떠세요?
틀린말 하나도 없죠?
저희들도 다 잘 알고 있지만 잘 안되니깐 대강 오신 강사님이 참 열심히 알려주시는구나하고 느껴지시죠?

오전반 특성상 나이대가 많은 편인 저희반 회원님들 안 들릴까 걱정스러웠는지
# 고래고래 소리질러가며
  - 안들릴까봐 목소리를 크게하는 것과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것은 구별할 줄 압니다.
  - 옆반 회원들조차 끝나고나니 그 반  강사는 왜그리 소릴를 질러? 우리반 강사 소리가 안들렸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 얼굴은 화가 치밀어 주체가 안되듯 인상을 마구 써가며
  - 마스터반이 이렇게 밖에 못하는게 너무 한심해서 화가 주체가 안되셨나 봅니다.
  - 만약 개인적인 일로 속상한게 있어 그날 그랬다면 그건 강사의 자질 문제입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개인사는 사무실에 내려놓고 오셔야죠. 수업에서까지 티를 내면 안되겠죠?
 # 문장의 말끝은 올려가며
  - 마스터반의 한심한 실력에 자신의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지 말씀을 아주 가시처럼 하시더군요.

이와 같은 제서쳐와 표정과 가시박힌 어투로 화를 내면서 수업하셨다면 과연 어떻게 느껴지실까요?
위에서처럼  알려주기위해 정말 엸심히 수업을 하고 있구나하고 들리실까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에 본인의 건강을 위해 기분좋게 운동하러와서
하루 대강오신 강사에게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런 표정과 목소리로 자괴감마저 들 정도로 질타를 받아야하나요?
저희가 왜 그분께 야단을 들어가며 수영을 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상해야하나요?
수영을 어떻게 배웠냐구요?
임연주강사가 직업으로 하고 계시는 많은 수영강사님들에 잘 배웠습니다. 
수많은 지나간 강사님들 저희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본인 실력만 최고이신가요? 
열심히 가르쳐주고 가신 강사님들과 현재 가르치고 계시는 강사님들은 실력이 다 형편없다는 건가요? 
아니면 강사들의 말을 흡수못하는 저희 수영회원들이 한심스럽다는건가요?
2m레인 특성상 강사분들 주3일 수업에 하루도 물에 안들어 오시지 않습니까?  
주3회 중 1회는 낮은 레인으로 옮겨서 자세를 잡아주시던가요. 
레인 사정상 안되니 말로만 설명하십니다. 
다른 운동과 달리 내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자세 교정도 쉽지 않다는것 아실겁니다. 
수영은 하루와서 말로 교정한다고 고쳐지는 운동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희도 알아요. 팔은 어떻게 당겨야하는지 팔꺽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이론적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회원들이라고 강사님들께 불만이 없겠습니까? 
회원들도 수업 능력이 뛰어난 강사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강사 구분할 줄 압니다. 
하지만 6개월 함께하러 오셨으니 강사님 존중하며 수영하는겁니다. 
그러면 강사들도 회원들을 존중해 주셔야죠.

저희반 회원들 끝날때까지 아무도 한마디 대꾸없이 다들 수업하셨습니다.
하루 지나가는 강사이니하고 다들 참으셨습니다.
저희는 중학교 수영선수들이 아니예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 하루 중 시간을 할애해서 수영하는  회원들일뿐입니다. 
임연주 강사님 본인은 본인 분야에서 얼마나 탑이고 그래서 자신감이 가득한지 모르겠지만 
저희 회원들도 자기 분야에서 모두 탑이고 최고이신 분들입니다. 
그렇게 임연주 강사가 원하는대로 수영을 못한다고 자과김이 들 정도로 야단?질타?를 받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라는 직업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을 학생들이 잘 알아 들을수 있게 이해하기 쉽도록 잘 풀어서 설명하고 
좋은 수업 시컨스로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회원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고 오래도록 수영을 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 강사님께는 이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강사들을 담당하는 분들에게까지 전달이 될까싶어 
강사분들을 담당하는 관리자분들도 반드시 알았으면해서 이 글을 남깁니다.
강사님들에게 늘 감사하며 같은반 회원들과 즐겁게 수영을 합니다.
아무리 수영강사가 부족하다지만 이런분으로 인해 열심히 하시고 계시는 다른 강사님들까지 욕먹지 않도록 
또 열심히 수영하는 회원들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강사관리 잘 부탁드립니다.

답변내용

관리자 2024-10-14 11:45:53
○ 안양도시공사 안양수영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선 강습 중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강사의 언행으로 불편하셨던 마음 충분히 공감 드리며추 후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강사 포함 안양수영장 수영강사 전원 대상 친절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친절한 언행으로 강습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해당강사에게는 따로 전달하였으니 부디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기타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은 종합운동장사업부 안양수영장 031)389-5246로 문의주시면 성심성의껏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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