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체육관 배드민턴장을 가족과 함께 주말마다 가는 안양 시민입니다.
지난 29일도 가족과 9시 (오픈) 시간 이용 하려고 오전 8시 40분에 체육관에 도착했습니다.
오픈이 9시 임에도 일찍간 이유는 그 전주에 동회회 사람들이 많았고 딱 반코트 하나 남아 있어서 아슬아슬 하게 이용을 못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29일도 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동호회 분들이 치고 계셨고 키오스크 앞에는 사람은 없고 가방들만이 쭉 줄지어 있었습니다.
담당자 분이 나오셔서는 저 가방이 9시 타임 대기자다
10시 30분 타임에 가능할 수도 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오픈이 9시 인데 이미 치고 계신 분들은 뭐냐 물으니 동호회에서 오픈 전 시간까지 대관한거라더군요.
그것까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 분들이 9시엔 나가 실 줄 알고..
그런데..9시 되니까 그 동호회 몇몇 분들이 키오스크로 와서는
10명 5코트(정확하지 않고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확실한건 더 적지는 않습니다)를 끊고 자기 가방 가져 가서 다시 치더라구요?
분명히 안내판에 대기자가 있을 경우 연장이 불가하다고
써 있었고 안되는거 확인했는데..그 사람들은 오픈전에 대관해서 치면서 키오스크 앞에 가방 세워두고 또 치는거였습니다.
저랑 다른 몇팀이 대기하다 결국 10시반타임 된다고 해서 관리자분께 얘기했습니다.
저 분들 연장해서 치시는거 뻔히 보이는데 뭐하시냐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본인이 다 보고있을 수 없고 확인이 안된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더니 동호회 분들께 가서 확인하고는 6명만 그런거라고 6명만 취소해주고 저희 들어가서 치라더라고요.
그런데 6명 뿐만아니고 확실하게 옆 3~4코트 이어치는거 봤습니다.
여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기관을 이런식으로 운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아버지와 아들은 9시도 안되서 와서는 입장도 못하시고 줄지어 있는 가방보고 화내며 돌아가시기도 했습니다.
관리가 안되면 9시 이전 동회회 대관도 하지 마셔야죠.
일에 관련하여 답변 및 개선대책 마련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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