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6세 신장투석환자인 저희 어머님의 발이 되어주신 착한수레 운전기사 콜센터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처음엔 제가 모시고 다녔는데 갑자기 일을 하게 되어 착한수레를 소개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휠체어 이동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상담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그런데 차량예약이 새해부터 즉시콜 위주로 바뀐다는 문자를 받고 오
늘 일찍 예약을 했음에도 돌아오는 12시10분 차는 즉시콜을 이용하라더군요
묻고 싶습니다.
첫째 왜 즉시콜 이용이 늘어 난 건지 궁금합니다
문자엔 1월부터 즉시콜을 확대한다고만 했지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하는 입장이 약자이니 그냥 따르라는 건지..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궁금하고 부당한건 부당한거지요
한번의 예약으로 오고가는걸 다 해결할 수 있었던 저희는 당연히 불편함을 느낍니다
통화가 안돼 30분 이상씩 기다려 '예약이 안됐습니다'
할때도 인정했습니다 나보다 먼저 통화가 되어 예약한 사람이 있기때문에, 다음엔 예약이 될수도 있기에
그러나 이렇게 9시이후대는 모두 즉시콜을 이용하라면 이용자 입장에선 두번 예약을 해야 합니다
둘째 저희어머님은 투석후 지혈시간이 일정치 않아 즉시콜 이용이 참 애매합니다
예전처럼 예약시간이 잡혀있으면 안정적으로 기다리든지
아니면 예약을 취소하든지 할텐데
즉시콜은 전화즉시 콜이 연결되면 이용해야 하는거라
시간 맞추기가 힘듭니다
저는 근무중에 즉시콜 예약과 배정문자확인과 또 어머님께 전달해야 하고 배정 안되면 추운날씨에 마냥 기다리게(언제 된다는 보장이 있으면 기다리겠습니다 이건 기약이 없는거잖아요) 할 수 없어 택시를 타게 합니다
편하게 이용하고 감사하게 이용하던 착한수레가 요즘 예약할 때부터 가슴을 떨리게 합니다
왜 바뀌었는지 타당한 이유가 있음 수긍하겠지요
대부분 투석환자들이 이용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한번의 예약이 아니라는 점부터 너무 불편하고
즉시콜의 배정여부의 불확실도 너무 불편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수레입니다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하게 해주세요
안양시 착한수레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내 평일 즉시콜 운영과 관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관내 평일 즉시콜 전환은 경기도광역이동지원과 연계를 위하여 기존 예약콜 운영시간대 중 평일 관내
09:00~18:00를 즉시콜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예약콜 차량이 즉시콜 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의 즉시콜 배차 및 승차대기시간보다는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배차 등 차량운영의 유연성 및 광역이동지원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예약콜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즉시콜을 점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조치이므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1-389-5363)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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