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즘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개막을 해서
HL 안양 홈경기를 시즌권 구매하고 계속 가고 있는데요.
안양 빙상장에서는 아기 기저귀 갈만한 곳이 없더군요.
모유 수유실이라고 붙여진 곳은 잠겨있고요.
화장실에도 기저귀 갈이대가 없고요.
지난주에 방문했을 때 문이 잠겨있어서
직원분께 문의해서 어찌어찌 들어갔는데
그냥 의무실인데 앞에만 모유 수유실이라고 붙여놓은 곳이라
전혀 기저귀 갈기 적합하지 않은 곳이었고,
그전에 먼저 통제구역이라고 지하는 내려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그런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은 게
너무 한거 아닌가요?
빙상장에는 기저귀 뗀 아이들만 오는 게 아니잖아요.
홈경기 보니 아기들도 꽤 많이 오던데요.
할만한 장소가 없으면
여자,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라도 설치해 주시던지
의무실이라도 통제구역이라고 하지 말고 문도 열어주시던지요.
솔직히 의무실도 그냥 무늬만 모유 수유실인 거잖아요..
근데 그거라도 있으면 편하게 기저귀 갈고 할 텐데요...
안양 시민으로서 갈 때마다 불편을 느껴서
이렇게 민원 남깁니다.
적절한 조치 바랍니다.
안양실내빙상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용중 불편함을 드린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안하신 고객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을 위해 일부 화장실내 빠른시일내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겠으며
안양한라연고구단 측에도 전달하여 경기중에도 모유 수유실이 상시 개방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향후에는 동일한 사항으로 고객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사항은
종합운동장사업부(빙상장 389-5254)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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