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님
22년 7월부터 안양도시공사 스포츠 프로그램을 신청, 안양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는 회원입니다.
안양시에서 마련해주신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저렴하게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안양시 등에서 진행하는 시민대상 강습을 처음으로 수강하게 되면서 좀 낯선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수영장 강습 신청을 받고 있는 두 명의 여직원이 너무 불친절하여 이렇게 민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안양도시공사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그곳에 일 하시는 분들도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어느 정도는 친절히 응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객으로서 갑질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저 또한 회사에서 감정노동자로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고객 응대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기본적인 응대절차와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민원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말씀 드리면,
(1) 수강신청을 한 후 잘못 신청이 되어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변경을 하게 되면, 제가 어떻게 수강신청이 되어 있고, 이것을 조정하려면 어떻게 변경을 해야하고
제가 어떻게 신청을 하면 좋을지 자세히 설명을 해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요..
(3) 그런데, 거기서는 왜 신청이 안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그냥 무작정 담주에 결제만 하면 되요..라고 말을 합니다.
(4) 담주에 찾아가서 이름과 성함을 얘기했더니, 짜증난 얼굴과 목소리로 어떤 신청서를 그냥 내주면서 이거 작성하세요라고 합니다.
(5) 이름과 성함만 얘기하고 결제만 하면 된다고 지난주에 얘기를 들었고, 옆에 있지 않았냐 했더니 그냥 이거 쓰시면 되요(쓰라면 쓸것이지 라는 뉘앙스)
물론 쓰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왜 써야하는지...이걸 쓰면 신청이 잘 되고 문제가 없다는 간단한 설명만 해주시면 되거든요..그런말이 없습니다. 그냥 신청서 1장 주더니 쓰라고 합니다. 어디어디에 써야하는지도 알려주지를 않아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시민을 최소한 고객으로 생각을 한다면,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이러아이러한 상황인거 같은데, 처리하시려면 이러이렇게 신청서도 써주시면 잘 처리될겁니다 라는 최소한의 설명이라는 거예요..
아뭏든 그런 설명없이 고압적으로 하라는 식으로 하라 해서 차갑게 대했더니, 신청서를 찢어서 줄 때 기분나쁘게 촤악 찢어서 주더라구요?
읽으시면서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현장에서의 그 뉘앙스를 느끼시면 별거아닌게 아니라고 느끼실겁니다...
어차피 저도 갑질할 생각없고 신청하는 사람과 신청받는 사람이 서로 기분좋게 대하면 좋을텐데,
거기 2명의 여직원분은 너무 설명도 없고 기계적으로 사람을 응대하고 귀찮다는 듯이 응대를 합니다.
서비스 관련 교육을 좀 받고 개선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 강습 신청때도 개선이 되었는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에게도 잘 하는지 지켜보려고합니다.
개선을 부탁드릴께요.
아주 상냥하게 친절한 걸 원하는게 아니예요. 최소한의 설명과 절차를 잘 알려달라는 것 뿐입니다. 제발요
그분들이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성의없이 일하는 거라면 다른 장소에 계신분들과 교체를 해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정말 물어보기가 부담되고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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