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시민 체육시설 관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호계체육관 배드민턴장 사용에 불편이 많아 몇자 적어봅니다.
체육시설의 이용에 있어 이용자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명을 밝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헌데 요즘들어 호계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는 동호인들이 체육관을 다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명을 일부 소등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이용자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조명을 소등하였을 경우 그 조도가 부족하여 콕이 잘 보이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여 운동을 하다가 망설이거나 주저하거나 또는 움찔하며 스텝이 꼬여 발목이 접질리는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큼에도 관리자측에서는 에너지 절약의 이유로 소등을 강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중대재해법과 관련하여 시민안전도 상당히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체육관에서도 에너지 절약보다 이용자의 안전을 우선하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에너지 절약 좋습니다. 절약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죠. 운동시설에서 운동에 필요한 조도를 확보하고 난 후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진정한 절약이라고 생각됩니다. 운동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도록 소등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면
차라리 체육관 문을 닫아 에너지를 왕창 절약하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관리자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혹시 관리자분들 중에 배드민턴을 치시는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배드민턴 치시는 분이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배드민턴을 치시지 않는 분이라면 한번 현장에 나와 시설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에도 직원이 이용자들에게 물어보더니만 이용자들이 어둡다고 하니까 다시 조명을 밝혀주던거 같더군요.
이용자들이 의견을 한번 들어보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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