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호계수영장을 이용하면서 건의 사항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영장 물이 전반적으로 차가운 편입니다.
수온을 적정하게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수영장에 비해 수온이 낮게 유지될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수영장은 1층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호계수영장은 지하 3층에 있어서 수온이 전반적으로 낮게 유지될 수밖에 없는 건지
그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전광판에 나오는 수온과 체감하는 수온도 다릅니다.
예)
호계수영장 수온 29도 실내온도 27도
박달수영장 수온 28도 실내온도 27도
두 가지 경우 중 박달수영장 수온이 오히려 적당하게 느껴졌고 호계수영장은 물이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수온이라는 게 주관적일 수 있고
사람마다 느끼고 견뎌내는 수온의 정도가 다를 수 있을 거 같아요.
코로나 상황인지라 다른 사람에게 말 걸기가 조심스러워서
하루는 제가 이용한 레인의 두 분에게 물이 차갑지 않은지 여쭤보니
한 분은 잘 모르겠다(30~40대쯤으로 보이는 남성),
또 한 분은 오늘은 좀 차가운 거 같다(3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여성)는 대답이었습니다.
이제까지 호계수영장을 이용해왔을 때 제가 느끼기론 10번 중 7번 정도가 수온이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수영을 좋아해서 이제까지 여러 수영장을 다녀봤는데요(안양종합운동장수영장, 박달수영장, 부곡스포츠센터(의왕), 서수원편익시설(수원) 등등),
다른 곳에선 물이 차가워서 수영하기 힘들다고 느낀 곳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중 호계수영장이 예약 이용객이 가장 적은 편이었던 거 같은데요,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장점입니다.
시간대에 따라선 레인을 혼자 편하게 쓸 수 있을 때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이 차가워서 안양종합운동장수영장이나 다른 곳을 선택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호계동 주민이고 가까운 호계수영장을 이용하고 싶습니다.
개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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