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안양과 경청청과의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습니다.
입장하려는데 제가 편의점에서 산 샌드위치와 음료수 캔을 보더니 직원이 그러더군요.
"안전 상의 이유로 캔은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이 앞에서 다 마시고 들어가거나 버리셔야 합니다."
그래서 표를 받는 곳 앞에서 음료수 한캔을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관람을 하려는데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를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캔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었지요.
내용물이 맥주가 아니라서 안됐던 건가요? 아니면 경기장 안에 있는 매점에서 산 음식이 아니라서 그랬던 걸까요?
결국 저는 하프타임에 음료수도 없이 가지고 온 샌드위치를 꾸역꾸역 먹어야 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해명 부탁드립니다.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록하여주신 민원을 FC안양에 이첩처리하여 박정권님께
 
전화연락을 드려 위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기를 요청하였으나
 
등록하여주신 전화번호가 결번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관계로
 
공단에서 민원의 답변을 득하여 기재하여 드립니다.
 
 
경기장에는 페트병과 캔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음료는 종이컵을 사용하실 경우에만 반입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매점에서의 음료 판매도 사실상 컵에 따라 판매토록 되어있으나
 
매점측에서 이를 어기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앞으로 매점에 이러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경고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관람에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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