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시작하기전에 겨울이라 두터운 겉옷을 걸고 싶어서
옷장을 열어봤는데 옷장에 옷걸이가 없어서 비어있는곳을 열어봤습니다
하필 여는 곳 마다 옷걸이가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제가 서있는 라인은 거의 다 열어보게됐습니다
그러니까 청소하시는 분께서 정말 불쾌한 말투와 표정으로 왜 다 열어보냐고
호통을 치시더군요 옷걸이가 없다고 말했지만 옷걸이를 가져다주시기는 커녕
눈빛이나 말투가 완전 저를 도둑으로 의심하시는 눈치이시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냥 개인 옷걸이를 가지고 다녀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오늘 수영 마지막 타임에 샤워장을 쓰려고 들어갔더니
가장 큰 첫번째 칸은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바로 옆에 칸에
사람들이 10명가량 씻고있길래 거기서 씻었습니다
씻고있는데 청소아주머니께서 계속 서서 뚫어져라 사람들을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왜 쳐다보지? 하고 의아하면서도
그 시선이 같은 여자끼리였지만 수치스러울정도로 민망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그 자리에서 씻고 계시던 다른 수강생분께서
좋은 말로 같은 여자끼리지만 계속 쳐다보고계시니 민망하네요라고 표현을 했지만
대화를 하시는걸 듣게 되었는데 퇴근이 9시인데 여기서 씻고있으면
당신께서는 어떻게 퇴근을 하시겠냐고 여기서 앞으로 씻지말라고 반말에 짜증섞인투로
말씀하시더군요 왜 항상 수강생들에게 고충을 토로하고 불만을 늘어놓으시고
반말에 언성을 높이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 어머니들도 너무 불편해하세요
저희가 쓰길 원하시는 그 특정 샤워장이 사람들로 꽉 차있는데
씻고있는 사람들 다 씻길기다렸다가 씻어야하는걸까요?
그럼 어짜피 청소가 끝나야 퇴근하시는거라치면
퇴근시간이 9시를 넘기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당연히 일찍 퇴근하시고싶은거 다 알고 왠만하면 일거리 줄게끔
마감할시간에는 다른 샤워장은 안쓰도록 배려하고싶지만
겨울이라 바로 안씻기에는 너무 춥네요
그런 사정을 저희가 어떻게 일일히 알아주길 바라시는건지...
개선할 생각은 않으시고 매번 보이는 수강생마다 그렇게 마음을 불편하게하시는지
일자리가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시면서 일에 임하셨으면 좋겠네요
Ο 저희 수영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Ο 먼저 저희 수영장을 이용하시면서 청소원문제와 관련하여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Ο 탈의실 옷걸이는 빠른시일내에 확보 비치하겠으며, 샤워장은 끝나는 시간까지 모두 개방하겠습니다. 해당 직원에 대하여는 친절교육과 더불어 주의조치를 하였습니다. 탈의실 이용 종료시간 평 일 : 22:25분 토요일 : 21:25분 공휴일 : 18.25분 Ο 앞으로 수영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청소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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