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활체육 안양시 인라인스케이트 대표 선수로 뽑혀 훈련 중인 사람입니다.
9월에 부천에서 열리는 경기도 대축전 30대 여성부에 출전하느라 매주 월, 금요일 저녁 7시에 비산동 인라인 경기장에 대표로 뽑힌 생활체육 인라이너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데 정말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 7월 대표팀 첫 번째 훈련 날에 저희들 훈련하는 것을 본 사람이 저희들 때문에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에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민원의 이유는 왜 훈련 하다가 힘들다고 바닥에 앉아서 쉬느냐는 둥 말도 안되는 민원을 제기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엇그제 8월13일 월요일에 훈련날이라 경기장에 7시에 갔습니다.
선수들이 훈련이 끝나지 않고 계속 훈련 중이더군요,
안양 선수뿐만이 아니고 서울 중경고등학교라는 유니폼을 입은 남녀 선수들도 많이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그 훈련은 거의 9시 가까이에 끝나는 바람에 9시 넘어서 생활체육 선수들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타고 있는데 지난달에 민원을 넣었다는 사람인 임 모 씨라는 사람이 와서 큰소리를 지르며 인라인연합회 사무장을 불러놓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내용은 당신들 대표선수 외에 왜 타인이 들어갔느냐,
들어간 사람 없다, 모두 대표선수다 라고 답변을 하니
여기 대표선수 외에 타인이 들어가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 라며 삿대질과 함께 큰 소리로 협박성 발언을 하였습니다.
임모씨라는 사람은 안양시에서 파견나온 경기장 관리인인가요?
아니면 시설관리공단 경기장 관리책임자인가요?
왜 자주 인라인경기장에 나타나 사사건건 시끄럽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없는 시간 내서 안양시 대표 훈련을 하고 있는데 정말 그사람 보기 싫어서 가기가 싫습니다.
같이 훈련하는 사람들도 같은 생각입니다.
인라인 경기장 관련해서 수년 째 여러 건의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경기장에 관심이 많으면 타 시도 선수들이 안양의 시설물을 사용하면서 입장료는 내고 사용하는지
관리 감독이나 하지 왜 안양 시민이 안양시 시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트집을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청 관리인인지 공단 관리인인지 경기장에 자주 나타나 문제를 일삼는 임모씨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려요
먼저 9월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롤러대회 안양시 대표 출전선수들의 훈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기하신 임모씨라는 분은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훈련하시는 안양시 대표선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롤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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