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양시민이며 그중 배드민턴 동호인입니다. 배드민턴이
타 종목 동호회보다 회원도 많고 대회 성적도 좋아 개인적으로
무척 자부심을 갖고 있읍니다. 타시에 비해 전용구장이 크게 부족하지만
아쉬운대로 호계 체육관이 생겨서 참 다행으로 여기고 있읍니다.
호계체육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을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1 다른 시의 경우 처럼 입장료만 내면 정해진 시간 만큼 어느 코트든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어요. 퇴장 시간만 지키면 되는거요.
2 이용하는 사람의 나이 제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라켓도 잘 못 잡는 어린애가 와서 뛰어 다니고 뒹굴고 누워 있고...
다른 시에서 볼까 두렵습니다. 너무 부끄러운 광경이지요.
안그래도 코트가 부족한데 어린이 놀이터로 변한 모습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3 이용객에게 이용 수칙을 철저히 교육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반짝이 의상에 너풀너풀한 치마를 입고 치지 않나,등산화나
구두를 신고 치지 않나. 특히 네트를 자꾸 건드려서 여러개의 코트
전체가 한사람으로 인해 게임을 중단해야 하는 일이 너무 잦아요.
4 의견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동호인 코트와 일반인 코트를 정하면
안될까요?. 일반인들은 잘 못치기때문에 자꾸만 동호인들 코트
안으로 들어 온다든지 공이 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3층 탁구장이 비어있을때는 그곳도 배드민턴장으로
개방하면 안되나요?. 배드민턴장은 밀려서 머리가 터지는데
3층은 맨날 텅비워 놓는건 낭비가 아닐까요?
늘 고생하시지만 저의 의견에 신경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저 한사람의 의견이지만 많은 동호인이 한결 같이 원하는 사항들입니다.
다음엔 사진도 찍어 올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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