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빙상장에서 있었던 일이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올립니다.
오늘 16시경 빙상장에서 한 아이가 스케이트를 타다가 빙상장 벽
(얼음판과 고무바닥을 경계하는 벽)위에 올려놓은 스피커를 건드려
바닥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고장이 난것 같습니다.
그로 인하여 선생님이 한 어머니와 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링크장 전체가 떠들석하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습에 저와 저의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빙상장을 찾았다가 인상을 찌프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장비를 고장낸 아이의 어머니와 별도의 공간에서 조용조용
타협할 수 있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주위사람 시선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 장비는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피겨강습을 하는데 음악이
필요 했기에 사용한 장비일 테지만 기본적으로 그러한 장비를 링크장 벽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제가 목격한 바로는 그아이는
대략 초등학교 3학년정도... 아니면 그보다 좀 어려보였습니다.
아이가 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질것 같으면 벽을 잡고 안넘어지려 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 아닌가요? 자신이 부적절한 위치에 장비를 배치해 둔 문제는
생각안고 링크장 전체가 떠들썩하게 학생의 어머니에게 쏘아붇이는 것은
올은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장비를 쓸수박에 없는 시설에도 문제가 있겠죠
링크장 시설, 혹은 사용여건이 받쳐주지 않으니 선생님께서 개인 휴대폰과
스피커를 부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사용할 수 박에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안양 아이스링크장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무료주차장 운영이나 이용객 입장에서 생각한 쉼터 설치나 스피드 스케이트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목이 아플 정도로 소리를 질러가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열정이나 깨끗한 화장실, 저렴한 이용료 및 대여료 등등 하지만
오늘 정말 실망했습니다.
반드시 반드시 시정시켜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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