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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려심없는 수영강사
작성일 : 2010-08-09 21:21:00 조회 : 1292 작성 ID :

조금 참아보려해도 아직도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8-6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쯤 임신한 저와 초등학생 조카4명을 데리고
자유수영을 하기위해 갔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다고Ƒ명초등1학년인데 키가 좀 작아요)
전 초등1학년이라 얘기하고 제가 보호자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곤 들었갔었는데 여기 안양수영장은 처음이라....다른곳을 가면 어린이 풀장이 따로있습니다.
당연히 전 그렇게만 생각을 했는데 왠걸로~
1,2라인은 강습중이고 3라인만 자유수영4라인5(?)라인 강습중이더군요
우리가 들어가는순간 헉!성인인 저에게 가슴까지, 조카초등4학년2명 2학년1명1학년1명, 조카들에겐 턱까지 오더라구요~
그럼 처음부터 안내에서 설명을 하시던지...
애들이 물이 깊어 불안해서 제가 킥판을 있어야겠단생각을 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사람은 그렇게 많지않았고 강습받는 사람들 킥판을 쓰고도 남는 여분의 양이 사무실옆에 진열되어있더군요.
사무실에가서 물어보고 쓰려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열되어있는 킥판을 4개를 들고 왔더니 갑자기4라인강습하던 강사가 강습도중에 큰소리로"킥판쓰면 안됩니다"이럽니다.
그러는 동시에 모든시선은 저에게 왔고,전 "애들한테 물이 너무깊어 위험할것같으니 1시간만 쓰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강사왈"안됩니다.강습생외엔 쓸수가 없습니다.만약에 그쪽만 빌려주면 다른사람들 민원이 들어와서 안됩니다."
나 왈"지금 사람도 없고 애들은 우리밖에 없으니 양해좀 구하면 안될까요?전 어린이풀장이있는줄 알았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깊은줄 몰랐어요 그럼 입구에서 설명을 해주시던지요 일단은 위험한것보담 낫지않을까요? 그럼 킥판2개만이라도 잠시쓰고 갖다놓을께요"
강사왈"이렇게 자유수영할수있는데가 있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다른덴 이런곳도 없습니다. 민원들어오기때문에 킥판은 못씁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저도 생각이 있는데 애들이 많은상황이고 주말이거나 수영못하는 사람들이(킥판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저도 그러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애들이 위험한 상황이고 애들은 우리밖에 없었고 평일 저녁이었습니다.
너무 기분나빠서...도로 킥판을 갖다놓고 애들은 임신한 저의 몸에 메달려 겨우 수영조금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리그렇지만 규칙,규율이 그렇더라도 상황을 봐서 조금의 배려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강습도중에 그렇게 큰소리로 끝까지 안된다고 고함을 쳐야합니까?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되면 보상이라도 해주실겁니까???
아님 안내데스크에서 강습라인빼고 물깊이가 이렇게되니 괜찮냐고 물어 보시고 입장을 시키던지하시지....
제가 여러군데 수영장을 다녔지만 이렇게 어린이 풀장이없고 막무가내 깊은데서 애들이 수영을 하게끔 하진 않더군요!
정말 터무니 없는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상황을 봐서 이정도 배려쯤은 있겠지...
하는 생각에 했던건데...
강습도중 물속에서 큰소리만 치고....상당히 기분나쁩니다...

답변내용

관리자 2021-05-20 15:07:50

안양실내 수영장을 이용해 주신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자유수영시간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킥판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사항이며 


 


어린이 이용시에는 안내데스크에서 수영실력을 확인하고 입장하고


있으나 당일에는 확인을 못하였으며 강사 또한 친절히 안내하지 


못한 것으로 이점은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어린이 입장시 안내데스크에서 철저한 확인과  수영장내 안전지도시


친절히 응대하도록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영장팀鷅-5210)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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