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재활아쿠아로빅을 이곳에서 합니다
수영하신지 1년정도 되셨구요
허리디스크가 있으신지라 처음에 아쿠아로빅 하시면서 눈에띄게 통증이
줄어드셨고 강사님(그때는 여자강사님이셨습니다)이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신다고
기뻐하고 만족해하셨습니다.
그런데 남자분으로 강습하시는분이 바뀌면서 엄마가 많이 안좋아하셨습니다.
제가 듣기에 재활아쿠아로빅 시간은 40~50대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인것으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보면 젊은 남자 강사님이 오히려 여자강사님보다
아주머니들 즐겁게 잘 하실거라 생각되고요.
하지만 운동을 가르쳐주시는 방법에 많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남자분이 강습하신 이후로 엄마 허리가 다시 안좋아지셨어요
물론 엄마생활은 여자분 강사님이 있을때랑 변함 없습니다. 절대 무리 안하시고요.
왠만해선 엄마도 불만을 터뜨리지 않으시지만
지금 화목토 재활아쿠아로빅 들으시는 분들의 항의가 엄청 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강사님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강습 방법도 제가 엄마께 구체적으로 물어보니 스티로폼 봉(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운동에 너무 많은시간을 할애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전 여자강사분은 그 운동을 10분정도만
하셨다고 하네요.
그 기구를 사용하여 팔을 무리하게 쓰게 하신다고 하셨구요.
무리만 하지 운동같지 않다고 말씀하세요.
체계적으로 재활아쿠아로빅이라는 이름에 맞게
가르쳐주시는게 아니라고 너무 힘들고 시간을 바꾸고싶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강습듣는 분들의 의견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강사님께 일체의 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강습을 들으시러 오는 분들은 ''''''''''''''''재활''''''''''''''''이라는 강습명에 걸맞게 몸이 힘드시거나
디스크시거나 조금이라도 생활의 활력을 위해 이곳으로 옵니다.
그만큼 체계적인 수업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가르치시던 여자분과 너무도 비교가 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엄마 상태를 봐도 예전에 수영을 다녀오면 정말 가뿐하고 기분좋다 하셨는데
지금은 정 반대입니다...
''''''''''''''''재활아쿠아로빅''''''''''''''''이라는 강습명에 맞게 남자선생님께서 제대로
운동 방법을 터득하시던지 아니면 체계적으로 아시는분으로 교체되었으면 합니다.
시간선택에 재활아쿠아로빅 사항이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강습받는 분들께는 귀하고 귀한 시간이지요.
어른들께 가벼운 근력운동과 유연운동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운동시간을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요구사항에 제발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혹시나 이런글을 남기면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여 제가 대신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있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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