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과 야외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햇빛에 약한 피부라 면티셔츠를 입혔더니 아이가 와서 안전요원이 입지 못하게 한다고 벗겨달라고 했습니다. 야외수영장안에 있는 아이들 중에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도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는것 같아 안전요원에게 말했더니 관리자에게 데려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분 말씀이 더 과관이었습니다.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 부터 의자에 앉아서 저를 처다보는 태도까지...
같은 면티셔츠인데 수영복으로 나온것은 되고 저희가 갖어간 티셔츠는 안된다는것이었습니다. 제가 같은 소재라고 말을하니 그럼 다 못입게 한다고 귀찮다는듯이 대답을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계속 옷을 입었고 저희 아이는 다시 옷을 입었다 안전요원의 재지로 투덜거리며 옷을 벗었고 놀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붉게 탄아이의 피부를 보니 다시한번 화가나고 공무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에 또 화가 나네요. 시정부탁드립니다.
○ 먼저 야외수영장 이용에 있어서 불쾌함을 느끼신 점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리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야외수영장은 일일 3~4000명 이상의 많은 이용객이 (특히 유아 및 어린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로서 좋은 수질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영장 입수시 샤워후 수영복을 착용토록 안내 하고 있습니다.
○ 다만 선탠장 및 수영풀 미이용시에는 반바지, 면티 착용, 썬크림 등을
   바르고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 또한 인근 야외 물놀이 시설(한강시민공원 수영장 , 교육문화회관 수영장등)
   에서도 수영풀 입수시에는 수영복이외의 일반의류(면티, 반바지등) 착용 및
   썬크림 사용자에 대하여는 수영풀 입수를 금지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용객님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기타 자세한 안내는
   031-389-5210~11(수영장팀)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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