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들과 야외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기분좋게 갔던 수영장에서 찝찝한 기분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 이유는 지저분한 수질(물) 때문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수영을 하면 재밌게 놀고 있는데 자꾸 뭔가 발에 밝히는게 아닙니까~
밝히는게 뭔지 살펴보았더니 여러가지 이물질과 페인트 벗겨진 것이였습니다.
페인트 벗겨진것들은 물에 둥둥 떠다니기까지 했습니다 .
물이 너무 지저분했고 수질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는것 같아 관리자 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곳인데 너무 지저분한거 아니냐고 수질관리에 너무 소홀한거아니냐고 ...그러자 관리자분께서 죄송하다며 머리숙여 사과하시더군요
그리고 오늘!!!
친구들과 다시한번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풀에 들어가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풀을 살펴보았습니다 ..
지난번에 놀던 물과 너무 달랐습니다 ~
둥둥 떠다니는 페인트는 커녕 이물질 또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기분좋게
수영하고 놀수있었습니다 .
10분 쉬는시간마다 안전요원이면 관리자분들께서 뜰채? 같은걸로 관리는 하고 계셨어요. 쉬는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쉬지도 않고 하시는 모습에 괜히 마음이 씁쓸해지던구요..
언제나 민원인들의 말에 귀기울일줄 알고 배려해주시는 모습, 고생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
깨끗한 물에도 놀 수 있도록 관리해주신 안전요원, 관리자분들 ~
고맙습니다 ^^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신경써주시고 놀기좋고 물좋은 야외수영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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