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수원 비행장 소음 문제로 뒤숭숭하죠? ㅋ
그 지역 주민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되지만 건의좀 할께요..
밤 늦게까지 연구실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이에요
근무가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기본적으로 12시는 넘기고요
씻고 잠이 들때면 적어도 새벽1시 또는 2시.. 남은 작업을 마치면 3~4시에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근데 아침 6시 전후로 해서 에어로빅을 하더라고요...
다음날 일해야 하는데, 공부해야 하는데
엄청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구령소리.. 특히 그 구령소리 "어이! 어이!"
아 정말 자다 깨서 너무 짜증납니다.
한시간가량 멍하니 있다가 씻고 출근하는데
담날 비몽사몽으로 틈만 나면 졸고 그래요..
주말에 행사하느라 시끄러운건 이해합니다. 주말이니까요.. 주말에 낮잠 늦잠 이런건 포기한지 오랩니다.
제발 평일 새벽 에어로빅좀 어떻게 해주세요
안그래도 어머니가 어디에다 민원 올렸다고 하셔서 당분간 조용했었는데
지금 다시 심해졌어요..
몇년째 시달리다 이제 올리는겁니다. 하루 이틀 겪고 올리는거 아닙니다.
참다참다 이사가자고 말씀드렸다가, 왜 우리가 피해야 하나.. 란 생각이 들어 민원 올리네요.
요즘 시대에,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는 그런 분들만 사는건 아니잖아요?
직업의 다양화로 인해 새벽에 퇴근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한데
그런점을 고려해 주세요
어느 해 여름에도 새벽엔 에어로빅, 심야엔 자동차극장때문에 자취방을 구해서 생활했던 기억이 있네요
몇 분 때문에 다수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그런 상황이 없었으면 해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보상 이런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제발 잠좀 자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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