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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장 너무 좋습니다.
작성일 : 2008-12-15 16:44:00 조회 : 1731 작성 ID :

우선 타자를 오랫동안 쳐야할거같아서 말은 짧게 하겟습니다.

볼링장 너무 좋다.
1. 시설 정말 좋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힐만한 시설좋은 볼링장이 내가 사는 안양에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 직원들 정말 친절하다.
프론트의 여직원들 또 관리맡고 계신 남자 직원들 모두 정말 친절하다.


"BUT" 칭찬은 여기까지다.
이제부터 슬슬 불만을 털어놓을 때가 된거같다.
1. 앞에서도 말했지만 볼링장 시설 정말좋다.
얼마나 좋은지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각종 프로대회등이 수시로 열려서
일반 볼링유져들은 바로 그 시합이 끝나기 만을 저 뒤에 숨어서 숨죽여 기다리다
시합이 끝나서야 겨우 자리를 잡고 볼링을 칠 수 있다.
각종 대회를 목적으로 시설을 건립했다면 머하러 일반 볼러들이 볼링을 하게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간다.
내가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 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볼링장이 결국
나 아니 우리 안양에 사는 볼링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것이 아니라 전국의 
볼링을 잘치는 프로나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라는게 정말 마음이 아프다.

2. 다시 말하지만 호계 볼링장 정말 시설 하나는 끝내준다.
나는 일을 해야 먹고사는 일반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볼링을 칠 수 있는 시간은 퇴근한 후 하루에 몇시간안된다.
그것도 일이 바빠서 밤 늦게라도 몇 게임 칠 수 있으면 그것으로 행복해서 
볼링장을 향하곤한다.
그런데 "왜" 일반 시중 볼링장에서도 하루에 두번 씩 하는 레인정비를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호계 볼링장에서는 한번만 하는것인가.
더구나 요즘 각종 시합이다 머다해서 하루 종일 경기를 하고 그사람들의 경기력을 
검증이나 테스트 하위해 레인정비를 평소와는 다르게 하는듯 한데 왜 바로 그 레인에서
일반 볼러들이 볼을 쳐야 하는가. 
내가 볼링을 사랑하는 이유가 누군가에게 내 실력을 보여준다거나 누군가에게 
테스트 받기 위함도 아니고 누군가와 경쟁을 하여 이겨야 하는것도 절대 아니다.
하지만 시합이 있던 날 저녁에 볼링장에 가서 볼링을 하면 왠지 내가 누군가에게 
실력 테스트를 받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국가대표, 프로들의 경쟁을 위해 어렵게 
정비해논 레인에서 볼링하기는 정말 쉽지않다. 볼링을 어느정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생각이 들것이다.
좋아하는 볼링을 함으로 해서 그날 쌓였던 스트레스를 '스트라이크' 한방에 씻어 날려야 
하는데 이렇게 어려운 레인에서 그렇잖아도 없는 실력에 더 낮은 점수로 
스트레스를 더 쌓아서 집에 간다.
이것이 정말 안양시에 살고 있는 볼링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볼링장이란 말인가.
조금이라도 안양시민 아니 안양시에 살고있는 볼링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다면
시합이 없는 날은 안하더라도 각종 대회가 있던날은 대회가 끝아면 일반 볼러들을
위해 레인정비를 다시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 또 다시 말하지만 안양에 있는 호계 볼링장은 정말 시설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볼링장임에도 불구하고 볼링비는 정말 비싸다.
시설을 좋게 하느라 돈이 많이 들어서 그 본전을 뽑아야 하기에 그리 비싼가?
분명 세금으로 지어졌을 텐데......
내 생활의 터전이 인천이기에 가끔 인천에서도 볼링을 칠때가 있는데 인천에 있는 일반 
볼링장의 볼링비는 정말 착하다. 평일 1800원 주말,휴일 2000원이다.
호계 볼링장은 얼마인가? 평일 2600원 주말 2800원.
왜 이렇게 비싼가. 왜?
나는 이런생각을 해보곤 한다. 평일 오후에 볼링장을 가보면 레인 절반가까이를 차지하고
볼링 공부?에 몰두하고있는 학생들.....거기에 더 한심한건 일반인들은 한레인에 3~4명이
빼곡히 박혀 치고 있는 반면에 학생들은 한레인이 1~2명 정말 여유롭게? 
볼링을 공부? 하고있다. 
과연 쟤들은 나와 똑같은 볼링비를 내고 볼링을 치고 있는것일까? 
나는 진심으로 그 학생들이 나와 똑같은 볼링비를 지불하면서 볼링을 치고 있다고 믿고
싶다. 
만약 그 학생들이 일반 볼러들보다 훨씬 저렴한 볼링비를 지불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내가 볼링 치고 지불하는 볼링비로 그 학생들 볼링비를 지불 해주고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기우는 정말 기우로 끝났으면 좋겟다.
아니라면 정말 억울한 노릇이 아닌가.
난 다른사람의 게임비를 대신 지불해 줄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

이야기가 정말 길어졌다.

앞뒤없이 주절 거린 이야기 지금까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내가 호계 볼링장을 애용하게 된지 어느덧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국제적 수준의 시설,친절한 직원들 정말 자랑스럽고 애착이 가는 내고장 볼링장입니다

답변내용

관리자 2021-05-20 15:06:52
 

 ○ 저희 호계체육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먼저, 각종 대회로 인하여 이용에 불편이 있고 또한 


      대회 후 이용할 경우 볼링장 정비가 미흡하다는 내용에 


      대하여, 



   ○ 저희, 호계체육관 볼링장은 최신시설로 볼링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국가대표선


      발전이나 프로대회 등이 개최되고 있으니 이점 양해


      하여  주시기 바라며, 레인정비에 대하여는 오전10시


      부터 운영하기 위하여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정비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대회후 일반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하여 레인을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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